본문 바로가기
이비인후과

난청은 왜 생기나요?

by 소중히 담은 이야기 2021. 4. 28.
728x90
반응형

 

목차

1. 난청의 분류

2. 난청의 원인

 1) 전음성 난청

 2) 감각신경성 난청

3. 난청의 치료

 1) 선천성 난청

 2) 전음성 난청

 3) 감각신경성 난청

  a)노화 난청

  b)돌발성 난청

 

1. 난청의 분류

 

우리가 소리를 듣는 과정 중에 어느 한 곳에서 문제가 생겨 소리를 못 들을 때 이를 난청이라고 합니다.

 

난청의 정도에 따라 경도 난청, 중등도 난청, 중등 고도 난청, 고도난청, 농(청각장애) 등으로 구분되고요

 

발생 시기에 따라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구분되며, 난청이 생기는 형태에 따라 돌발성 난청과 진행성 난청으로 나뉩니다.

 

보통은 병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 그리고 이 두가지가 공존하는 혼합성 난청으로 분류해서 설명합니다.

소리의 신호가 공기 입자의 진동을 타고 들어와 우리의 귓바퀴에서 모아지면, 다시 외이도를 타고 중이와 내이, 청신경을 거쳐 대뇌에까지 전달되는데, 그 중 어느 위치에서 병변이 발생하느냐에 따라 구분하는 것입니다.

 

2. 난청의 원인

 

1) 전음성 난청

 

소리를 전달하고 증폭시키는 기관인 외이와 중이에서 병변이 발생하는 난청을 전음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전음성 난청은 외이도가 귀지 등 이물질로 막혔거나, 외상으로 고막이 터지거나, 중이염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2) 감각신경성 난청

 

내이 이후의 단계에서는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중추신경으로 전달하는데요,

이 내이와 청신경에 병변이 생겨 나타나는 난청을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유전적 요인이나 노화현상, 내이 염증, 청신경 종양, 약물의 독성 또는 소음 등이 원인이 됩니다.

 

3. 난청의 치료

 

난청은 정도를 측정하고 이를 데시벨(dB)이라는 단위로 표시하는데요,

정상적인 일반성인이 들을 수 있는 청력의 범위는 0~25dB입니다.

 

1) 선천성 난청

국내외 선천성 난청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생후 1개월 이내 모든 출생아들이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검사 후 양측 4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있는 경우 생후 6개월이내 보청기 착용을 해야 하고, 언어발달 저하와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직 12개월이 되지 않은 아기가 난청으로 진단받은 경우 적절히 조치하게 되면 훨씬 경과가 좋기 때문에 난청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전음성 난청

 

대부분의 전음성 난청은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호전이 가능합니다.

 

3) 감각신경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은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긴 하지만, 정확한 원인질환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 이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a) 노화 난청

노화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50세 무렵부터 시작하여 65세가 넘으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이 켜놓은 TV나 라디오 소리가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을 받는다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몇 번이고 되묻는 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들은 이런 현상을 늙으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면 바깥 외출시에 지나가는 차 소리를 잘 못들을 경우 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타인의 말을 잘 듣지 못하여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어지고 이 같은 시간이 장기화될 경우 치매로 진행될 위험도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 의하면 노화성 난청이 있어도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보청기를 사용한 경우가 치매 테스트 결과가 훨씬 좋다고 하고요,

따라서 노화성 난청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b) 돌발성 난청

 

갑자기 한쪽 귀가 안들리거나, 귀 또는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 현상이 생긴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며, 제 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이 손상되거나 심하면 청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지금까지 확실한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으나, 여러 연구에 의하면 바이러스 감염 또는 고혈압, 당뇨 등의 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두부외상, 소음 등 기저질환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청력 손실이 확인되면 경구 스테로이드를 1주일 이상 고용량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기저질환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용법이 금기인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으로 직접 투여하는 치료를 시도하고, 그 후 청력의 회복 경과에 따라 추가 투여를 할 수 있습니다.

 

 

참조문헌자료 : 코리아헬스로그, 매경헬스,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건강다이제스트, WebMD, Everydayhealth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