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아픈 이유 –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치료법

 

목차

1. 발바닥이 아파요 - 족저근막염이 뭔가요?

2. 족저근막염의 원인

3. 족저근막염의 증상

4. 족저근막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5. 족저근막염 예방과 자가치료법

 

 

1. 발바닥이 아파요 - 족저근막염이 뭔가요?

 

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에서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근육의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발 뒤꿈치에서 증상이 발생하지만, 발바닥 다른부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걸을 때 마다 찌릿한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플 수도 있습니다.

 

2.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발이 평발이거나 요족(발등이 정상보다 높이 올라오는 상태, 일명 ‘까치발’)일 경우에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발바닥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경우, 쿠션이 없는 딱딱한 신발을 착용한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발이 노화하면 족저근막이 퇴행하여 발생할 수 있고요

평소 걷기나 운동을 잘 하지 않거나, 과체중인 경우에 발에 무리를 줘서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하이힐이나 쿠션이 적은 신발 때문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직업적으로 봤을 때는 활동량이 많은 운동선수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본래 발바닥에는 근막을 보호하는 지방층이 있는데, 이게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이 지방층이 얇아지고 특정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죠

 

3. 족저근막염의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뎠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밤에 자면서 족저근막이 수축했다가 아침에 발을 디디면 갈라지고 벌어지면서 통증을 느끼는 것이죠

보통은 발 뒤꿈치 중앙부 혹은 안쪽에 통증이 있고, 걷기 시작할 때의 통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4. 족저근막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발을 쉬게 해 주어야 합니다.

 

우선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약물치료를 하고요

족저근막염 보조기를 사용해 밤 사이에 부착시켜 놓으면 대부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 족저근막에 테이핑을 하고 발 뒤꿈치에 실리콘컵을 병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이 많이 진행된 심한 경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하는데 발바닥에 신경이 모여 있기 때문에 상당한 고통이 따릅니다.

주사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족저근막 파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환자의 90% 이상은 위와 같은 치료로 회복이 되며, 수술적 치료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6개월 이상 통증이 낫지 않고 장애가 계속되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방치하고 만성화되었을 경우에 발목이나 무릎, 고관절, 척추 등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보험장애까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족저근막염 예방과 자가치료법

서 있는 자세에서 뒤꿈치와 종아리에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서 벽을 미는 동작을 취합니다.

벽을 미는 자세에서 아픈 발을 뒤로 뺀 상태에서 발바닥이 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발바닥과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요,

그 상태로 상체를 앞으로 조금 약간 빼고 10~15초 벽을 미는 동작을 취하는데, 종아리가 완전히 펴지면서 땅기는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발바닥의 아치를 음료수병이나 홍두깨 같은 도구로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족욕을 하는 것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신발은 최대한 쿠션이 많이 들어간 것이 좋고, 특히 발 뒤꿈치에 부드러운 깔창을 깔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평소에 가볍게 걷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은 좋은데, 일단 통증이 생기면 중단하셔야 합니다.

운동 중에서는 체중의 하중을 적게 받으면서 충분히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수영 같은 것을 추천합니다.

 

 

참조문헌자료 : 코리아헬스로그, 매경헬스,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헬스조선, WebMD, Everyday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