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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오십견 치료방법과 운동법

by 소중히 담은 이야기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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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주요 증상

3. 치료

 1) 학계의 연구

 2) 병원에서의 단계별 치료

 3) 초기관리와 오십견 운동법

 

1. 개요

 

오십견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어깨 관절이 굳어지면서 움직임이 불편하고 통증이 오는 병입니다. 의학용어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하여 ‘오십견’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오십견은 보통 1년 반이나 2년 후 통증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특히 당뇨,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자들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들, 또는 유방암, 뇌신경 질환자에서 후유증으로 발병한 경우에는 치료가 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주요 증상

 

기본적인 증상은 팔이 뻣뻣하게 굳어 있어 팔을 들어 올리기가 어렵고, 등 뒤로 팔을 돌리기도 어렵습니다. 세수를 하거나 머리 감을 때 뒷 목을 만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밤이 되면 더욱 심해 잠을 잘 때 통증을 호소합니다.

 

3. 오십견 치료방법

 

1) 학계의 연구

 

학계에서는 어느 치료법이 가장 효과가 있는지를 두고 약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2020년 12월 영국 글래스고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초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4천여명의 실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통한 65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초기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관절에 직접 주사하는 것과 더불어 스트레칭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통증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 병원에서의 단계별 치료

 

일반적으로 오십견은 최초 발병 이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호전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환자에게 맞는 단계별 치료를 진행합니다.

 

먼저 환자의 회전근개 힘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X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게 되고, 진통소염제와 어깨 주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안정기에 접어 들면 굳은 어깨를 풀기 위해 물리와 도수 치료를 시행하고, 호전이 없는 경우 수면 마취 하에 굳은 어깨를 풀어주는 치료(브리스망요법)를 시행하거나,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호전기에는 일반적인 약물치료와 물리, 도수 치료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내분비계, 유방암, 뇌신경 질환자 등의 경우에는 금방 호전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른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초기관리와 오십견 운동법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소에 필요할 때가 아니면 팔을 일부러 들고 있지 않고, 언제나 아래로 늘어뜨린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어깨 스트레칭을 자주 하지 않고 오랜 시간을 지내다 보면 중년 이후 오십견이 찾아 올 위험은 항상 있습니다.

평상시 어깨를 안으로 모아주고 밖으로 벌려 주는 어깨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고요, 온탕에 몸을 담그고 전신욕을 하는 것도 굳은 어깨를 풀어 주는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은 질병관리청에서 오십견 증상이 올 때 권유하는 동작입니다.

 

①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건강한 손과 아픈 손을 맞잡은 다음 건강한 팔을 이용해서 아픈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립니다. 동일한 동작을 앉은 자세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② 양손을 맞잡고 책상 위로 팔을 쭉 펴서 놓은 다음 상체를 서서히 엎드려서 아픈 팔이 뻐근해 질 때까지 푹 숙입니다.

③ 누운 상태에서 건강한 쪽 팔과 막대를 잡고 그 힘을 이용해 서서히 아픈 쪽의 팔을 회전시켜 줍니다.

④ 목욕할 때 양손으로 수건을 잡고 등 뒤를 밀어주는 동작을 합니다.

⑤ 건강한 팔로 아픈 쪽의 팔꿈치를 감싸서 잡은 다음 반대 방향으로 뻐근한 느낌이 들 때까지 서서히 잡아당기는 동작을 합니다.

 

생활 속에서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은 무리하게 하는 일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할 때, 혹은 책상에 앉아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참조문헌자료 : 코리아헬스로그, 매경헬스,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헬스조선, 건강다이제스트, 삼성서울병원 건강자료, 아산병원 건강정보, WebMD, Everyday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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