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건강

불안장애증상과 공황장애치료

by 소중히 담은 이야기 2021. 3. 27.
728x90
반응형

갑작스런 불안감이나 두려움으로 가슴이 빨리 뛰거나 숨을 쉬기도 어려운 증상이 반복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으로 인한 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불안의 정도가 지나치거나 불안할 상황이 아닌데 갑자기 불안해진다거나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런 상황이 불안장애이고 그러한 증상을 경험하신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공황장애 또는 공황발작이라고도 하는데 평상시에는 별 문제가 없다가도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몇 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게 되는데, 그 동안 정신적,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응급실로 찾아왔다가 다시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가장 많이 오는 것이 심계 항진,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수의 증가이며, 식은 땀이 나고 몸이 떨리기도 합니다. 또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막상 병원에 오셔서 검사하면 숨을 못쉬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이 쉬고 있어서 과호흡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지럽고 불안정하며 당장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하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고 조이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마치 갱년기처럼 한기 들었다가 다시 달아오르기도 하고요

여기가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고, 내가 나한테서 분리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없다거나, 마치 내가 미쳐서 나를 놓아버릴 것 같은 불안감과 공포감 때문에 병원을 찾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 중에 네 가지 이상의 증상만 나타나도 공황발작이라는 진단을 하게 되고요

이런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방해를 받는다면 역시 공황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합니다.

공황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여러 연구를 종합한 결과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전적인 요인들이 분명히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이산화탄소에 대한 지나치게 만감한 반응으로 산소가 부족하지 않은데도 내가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또 고삼투압 젖산이라든지 이런 피로와 연관된 물질이 공황발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들이 한 번이 아니라 똑같은 상황이 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더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 신체에 불안과 관련된 뇌 신경 전달 물질이 많이 분비가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상황인데도 자꾸 불안해 하고 공황발작 증상이 나타나면서 점점 더 그 상황들을 두려워 하게 되고, 이를 피하려고 하다 보니까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면 가장 최근에 내가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로 인해 많이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라면, 그 스트레스로 인한 힘든 상황들 때문에 그런 것이 공황장애의 위험요인으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나뉩니다.

주로 약물치료가 효과가 좋은 편인데요 하지만 재발이 많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바로 약물을 중단하면 안되고 유지 치료 기간을 충분히 갖고 치료를 완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 치료에 쓰이는 약은 안정제나 수면제 같은 약이 아니고요

세로토닌과 같은 뇌 신경 전달물질을 조절하고 불안반응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근본적인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약이므로 중독성도 전혀 없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인지 행동 치료는 공황장애로 인해 경험했던 두려운 상황들, 그러한 나쁜 상황들이 또 올 것이라는 과도한 생각들을 줄여 주고 생각을 바꾸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많은 분들이 불안장애라는 안좋은 상황들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고 불안한 마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걱정이 앞서고 거기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공황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경험하게 되면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참조문헌자료 : 코리아헬스로그,  매경헬스,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헬스조선, WebMD,  Everydayhealth

반응형

'정신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마 우리 아이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0) 2021.03.31
스트레스 관리  (0) 2019.11.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