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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설마 우리 아이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by 소중히 담은 이야기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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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의력 결핍(ADHD)의 개요

2. ADHD의 증상

3. ADHD 원인

4. 틱장애 증상

5. 성인의 주의력 결핍장애

6. 주의력 결핍 치료법

7. 반드시 치료해야 할 필요성

 

 

1. 주의력 결핍(ADHD)의 개요

 

우리 사회에서 ADHD는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에 ADHD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늘면서 ADHD를 '신경 정신질환계의 감기'라고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ADHD로 진료받는 인원이 연평균 4.4%씩 증가하고 있고,

평균적으로 한 학급당 적어도 한두 명이 ADHD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남아가 여아보다 유병률이 높습니다.

 

2. ADHD의 증상

 

ADHD는 일종의 발달장애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의 증상을 나타내는 증후군입니다.

 

먼저 주의력 결핍 증상은 부주의하고 산만한 특징을 보입니다.

해야 할 일을 잘 까먹고 준비물이나 소지품을 잃어버리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 이야기할 때도 멍하니 있어서 말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재밌어하거나 하고 싶은 것에는 집중하지만, 하기 싫거나 지루한 것에는 오래 집중을 못합니다.

 

과잉행동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입니다.

수업시간에 착석이 잘 안되고 앉아있더라도 끊임없이 자세를 바꾸고 옆에 친구를 건드리며 계속 꼼지락거립니다.

또 충동성이란 욱하고 충동적인 성향을 말하는데,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하고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거나 갑자기 끼어드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문제를 제대로 다 읽지도 않고 답을 적기도 하는 등 성급한 실수가 잦고 본인이 하고 싶거나 먹고 싶은 것 등 욕구를 지연시키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위 3가지 증상이 다 있을 수도 있고요

한두 가지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ADHD 원인

 

ADHD는 다양한 유전적, 신경생물학적, 사회 심리적, 환경적 위험요인들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많이 거론되는데요

뇌의 전전두엽이라는 부위에 도파민이라는 뇌 신경 전달물질이 제대로 기능을 해주어야 충동을 조절하고 참거나 어떤 행위에 동기가 생겨서 계획하고 실행하는 능력들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도파민의 분비저하나 기능장애가 ADHD 증상 발현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여러 가설 중 하나일 뿐이고, 결국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4. 틱장애 증상

 

ADHD의 경우 틱 장애와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틱은 아무런 목적이 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인 운동 또는 음성이 나타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운동 틱에는 눈 깜박이기, 코 찡긋하기, 어깨 움찔하기, 팔다리 움직이기 등이 있고,

음성 틱은 킁킁거리거나 헛기침하는 듯한 소리 등이 있습니다.

 

음성 틱과 운동 틱이 같이 1년 이상 계속되면 '투렛 증후군'이라고 하고요

운동 틱이나 음성 틱 둘 중 하나가 1년 이상 나타나면 '지속성 틱장애'라고 합니다.

 

틱은 대개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서 흔하게 나타나고,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춘기를 지나 10대 후반이 되면 60~80% 정도 호전되지만, 성인기까지 지속하기도 합니다.

 

5. 성인의 주의력 결핍장애

 

성인들의 경우는 직장이나 사회생활하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에서 여러 가지 업무사항들에 대한 지시를 받았음에도 빼먹기도 하고,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일에 대한 집중도나 의욕이 떨어지고, 업무수행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충동적으로 욱하기도 하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어려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유지하지 않는 경우들도 많고요

그런데 실제로는 자신이 ADHD라는 것도 모르고 그냥 성격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주의력 결핍 치료법

 

ADHD는 아동이나 성인 모두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ADHD의 약물치료는 효과가 매우 우수한 편이며, 부작용도 거의 없습니다.

 

물론 식욕저하나, 두통, 불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불편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약물 용량을 조절하거나 교체하는 등의 방법을 써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외에도 아동의 경우 부모교육과 행동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성인의 경우에도 인지행동치료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반드시 치료해야 할 필요성

 

약물치료를 할 때 많은 부모님이 아이에게 해로운 약을 먹이는 게 아닌가 걱정을 하는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입니다.

ADHD 아동들은 지시를 받고 따르는 게 잘 안되고, 어떤 일을 차분하게 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집이나 학교에서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게 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아직 어린아이들은 부모나 선생님에 대해서 억울함과 원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억울한 마음만 가득해지고 피해의식이 생겨 상대의 말과 행동을 오해하는 일도 잦아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조문헌자료 : 코리아헬스로그,  매경헬스,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헬스조선, WebMD,  Everyday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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