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부과

서서히 진행되는 ‘탈모’, 멈출 수 없을까? - 탈모를 관리하는 방법(2)

by 소중히 담은 이야기 2021. 4. 25.
728x90
반응형

 

목차

1. 개요

2. 유형 및 원인

3. 치료방법

 1) 약물치료

 2) 모발이식술

 3) 휴지기탈모의 경우

4. 예방과 관리

 1) 샴푸하는 법

 2) 샴푸 후 머리 말리는 법

 3) 비듬 없애기

 4) 모발에 좋은 영양 섭취하기

 5) 저녁에 머리 감기

 

1. 개요

 

모발이 가늘고 윤기가 없어서 고민하거나,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을 이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탈모로 고민하다가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선생님의 머리숱이 나보다 없는 것 같아 다시 돌아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탈모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2. 유형 및 원인

 

탈모의 유형으로는 대머리(남성형탈모), 여성형탈모, 원형탈모, 휴지기탈모 등이 있습니다.

 

정상인의 머리카락은 평균 약 10만개 정도이며, 이 중 하루에 평균 약 80~100여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비슷한 개수의 머리카락이 새로 나와서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빠지는 머리카락이 새로 나는 머리카락보다 더 많으면 탈모가 되는 것이죠

 

대머리(남성형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중 25%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보통 빠르면 20대부터 앞머리 양쪽과 정수리부터 진행이 됩니다.

 

휴지기탈모는 심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후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탈모로서, 내분비 이상, 약물, 출산, 영양결핍이나 수술 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형탈모는 모발이 전체적으로 얇아지고 가르마가 벌어지는 특징이 있고요

남성형탈모와 여성형탈모는 유전적요인과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양 부모가 모두 탈모가 있을 경우 자녀에게도 탈모가 나타날 확률은 약 80%라고 합니다. 

 

3. 치료방법

 

1) 약물치료

탈모 초기에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하게 되고요

탈모의 양상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남성형탈모와 여성형탈모에는 주로 미녹시딜, 피나스테라이드, 호르몬제제를 사용하며, 원형탈모에는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약물치료의 초기반응은 최소 6개월 이상 지나야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1년 정도 지난 후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순간 탈모가 다시 진행되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해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먹는 탈모약은 태아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들은 복용해선 안됩니다.

 

호르몬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100중에 1~2명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복용 초기에 있을 수 있는 현상이며,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도 없어집니다.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나 샴푸 등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모발이식술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된 분들은 먹는 탈모약과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것과 별도로 모발이식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3) 휴지기탈모의 경우

 

휴지기탈모의 경우는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4. 예방과 관리

 

1) 샴푸하는 법

 

두피에 기름이 많고 뾰루지가 잘 생기는 분은 두피관리용 샴푸를 사용하시고요

샴푸하기 전에 브러쉬를 사용해 머리카락의 엉킨 것을 풀어줍니다.

컨디셔너는 윤기있는 모발과 모발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요

샴푸, 왁스 등의 잔여물이 머리에 남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잘 씻어 줍니다.

 

2) 샴푸 후 머리 말리는 법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로 두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확실히 말려 주어야 합니다.

드라이할 때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헤어드라이기의 바람은 시원한 것이 좋습니다.

모발 영양제는 드라이 하기 전에 바릅니다.

 

3) 비듬 없애기

 

비듬이 많으면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도록 하고, 머리를 매일 감는 게 좋습니다.

녹차에 있는 폴리페놀이 비듬치료에 도움이 되며, 녹차를 진하게 우려내 식힌 후 두피에 바르면 됩니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에는 사용해선 안됩니다.

 

4) 모발에 좋은 영양 섭취하기

 

생선과 해조류에 풍부한 오메가3, DHA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고, 이와 관련된 영양보충제도 도움이 됩니다.

 

5) 저녁에 머리 감기

 

두피에 피지와 먼지가 있으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방해가 되고, 당연히 혈액공급에도 지장을 받게 되고요

따라서 저녁에 머리를 감아 노페물을 깨끗이 없애주어야 탈모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모근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되면 모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조문헌자료 : 코리아헬스로그, 매경헬스,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건강다이제스트, WebMD, Everydayhealth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