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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여성갱년기 증상, 잘 극복하려면?

by 소중히 담은 이야기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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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갱년기 장애 – 여성에게 폐경이란?

2. 폐경이 오는 이유가 뭘까요?

3. 폐경으로 오는 증상

 1) 월경불순

 2) 안면홍조, 빈맥, 발한 등

 3) 성욕감퇴와 성교통

 4) 배뇨장애, 눈과 피부의 건조, 체중증가 등

4. 폐경의 진단과 검사

5. 합병증

6. 갱년기 장애의 치료

7. 갱년기를 극복하려면 생활 속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1. 갱년기 장애 – 여성에게 폐경이란?

 

중년이 되면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폐경은 여성의 삶에서 가임기가 끝나고 월경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모든 여성이 경험하는 현상으로서, 폐경 전후에 여성들이 느끼는 이상 증상들을 ‘갱년기 장애’라고 부릅니다.

 

폐경은 일반적으로 45~55세에 일어나며, 40세 이전에 폐경을 경험하는 경우에 이를 조기 폐경이라 합니다.

 

한편으로는 반복되던 월경과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부터 해방되어 새로운 자유를 만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여성은 이 시기에 폐경과 관련된 여러 가지 증상들을 겪게 됩니다.

 

2. 폐경이 오는 이유가 뭘까요?

여성호르몬 중 대표적인 에스트로겐은 유방과 자궁의 성장 등의 역할을 하고요

프로게스테론은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중년이 되면 노화로 인해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감소되기 때문에 폐경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폐경으로 오는 증상

 

폐경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지만 아래의 증상 모두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폐경이 갑자기 오는 것은 아니고 폐경이 오기 3~4년 전부터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1) 월경불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월경이 불규칙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월경 횟수가 줄어 들어서 임신의 가능성도 줄어 든다고 해도, 마지막 월경으로부터 약 1~2년은 적절한 피임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2) 안면홍조, 빈맥, 발한 등

우리나라 여성 중 50% 정도가 급성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해 안면홍조, 빈맥, 발한 등의 증상을 경험하며, 20%의 여성은 이러한 증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부 여성은 자다가 시트를 갈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가슴이 두근거려 정신을 잃기도 합니다.

 

안면 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잠재되어 있던 불안과 우울증이 악화되어 밤에 잠을 잘 못자기도 합니다.

여성갱년기에 우울감이 오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기 보다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다양한 신체적인 변화가 오는데, 이로 인한 이차적인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럽게 얼굴이 붉어지거나 땀이 나게 되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위축될 수 있고 이게 불안감이나 우울증으로 올 수 있는 것입니다.

 

3) 성욕감퇴와 성교통

 

그리고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아지면 점액 생산이 줄어 들어 질의 탄력성이 없어지고 질 건조증이 생기게 되는데요

따라서 성욕이 감퇴되면서 성관계시에 통증을 느끼고, 감염으로 인해 심한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배뇨장애, 눈과 피부의 건조, 체중증가 등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방광목 주위의 조직이 얇아지므로 방금 소변을 보고도 또 소변이 급한 절박 요실금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침을 하다가 오줌이 새는 복압 요실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면 피부도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생기고, 안구건조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에너지 연소 속도가 느려지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4. 폐경의 진단과 검사

 

보통 폐경기의 증상들로 폐경기를 충분히 진단할 수 있고요

그리고 나이가 어리거나 할 때는 혈액검사를 통한 성호르몬 수치 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5. 합병증

 

폐경이 너무 빨리 온 경우 골다공증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갱년기 장애의 치료

갱년기 장애가 심한 경우에 부족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체내에 공급하면,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여성호르몬제제를 먹거나, 엉덩이에 패치를 붙이는 방법, 질 크림 등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처방을 받게 되고요

 

그러나 과거에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같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있었던 경우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 간부전증이나 담낭 질환이 있거나, 혈관 색전증이 있는 경우,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시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약을 먹는 동안에도 최소 1년에 한번 정도 자궁과 유방,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서 호르몬치료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호르몬치료를 무작정 꺼릴 필요는 없으며, 호르몬 치료의 득과 실에 대해 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하고 약을 중단한 예는 극히 드뭅니다. 따라서 상기와 같은 증상들로 고통받고 있다면 본인에게 맞는 약제 및 용량, 기간 등에 대하여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7. 갱년기를 극복하려면 생활 속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여성 갱년기는 흡연이나 무리한 다이어트, 난소 절제술을 받은 경우 빨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균형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매주 3회, 매회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술과 탄산음료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고요

중년 이후부터는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 유제품과 같은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저지방과 저염식 식사를 하는 것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심리적으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럴수록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와 함께 활발한 사회활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얼마든지 긍적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려움을 많이 느끼신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호르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조문헌자료 : 코리아헬스로그, 매경헬스, 국가건강정보포털, 중앙일보헬스미디어, 헬스조선, WebMD, Everyday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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